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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상식

간경화 초기 증상과 원인, 치료는?

by 잡학 박씨 2021.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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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화. 단어만 들어도 덜컥 겁이 납니다. 간경화는 간이 섬유화가 진행되어 기능이 많이 떨어진 것을 말합니다. 주로 간염이 원인입니다. 우리나라에 많은 인구가 B형간염 보균자인데, 오랜시간 간에 염증이 생기면 간경화의 원이이 되죠. 그렇다고 꼭 B형 간염이 주 원인은 아닙니다. 

 

 

간경화 증상은?

초기에는 아무 증상이 없습니다. 어쩌면 그래서 더 무서운 질환일지도 모릅니다. 간경화로 어떠한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간경화가 많이 진행된 상태라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복수, 황달이 있습니다. 황달은 몸 전체적으로 노랗게 피부가 변하는 증상이죠. 이보다 조금 더 증상이 악화되면 출혈과 간성뇌증 증상을 보입니다. 심한 경우 구강을 통해 출혈을 보이기도 합니다. 

 

 

진단 방법은?

만약 본인이 B형간염 보균자거나, 평소보다 피로감을 많이 느낀다면,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가장 정확한 진단은 간 조직을 일부 떼어내어 조직검사를 해보는 것인데, 이는 환자에게 부담외 되죠. 그래서 간단하게는 간 초음파나 CT검사를 통해 간경화를 진단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동네 일반 내과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검사이니, 귀찮다거나 무섭다고 피하지 마시고 꼭 검사를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간경화가 있다고 한다면, 꼭 정기적으로 간암 검사도 꾸준히 받아야 합니다. 

 

 

원인은 뭘까?

이유없는 질환은 없습니다. 위에 간경화가 오랜 염증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했는데, B형 간염과 같은 만성 간염이 원인입니다. 그리고 술입니다. 술은 우리 간에 가장 큰 부담을 주는 물질입니다. 평소에 잦은 음주나 과도한 음주는 간을 손상하게 하며 간경화의 원인이기도 하죠. 

 

평소 술을 거의 마시지 않거나, 음주 회수가 적은 사람이라면 지방간이 원인일수도 있습니다. 지방간이 원인이라면 식습관 개선으로 미리미리 예방을 해야 합니다. 운동도 해야 하고요. 

 

 

치료 방법은?

만성 간염이 원인이라면 항바이러스제를 먹어야 합니다. 병원에서 간경화 진단을 받았다면 그에 맞는 약을 처방해줍니다. 그리고 한번 진행된 간경화는 다시 돌리기가 어렵습니다. 절대 금주해야 하며 치료의 목적은 완전한 간경화 없애기 보다는 경화 진행속도를 늦추고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있습니다. 

 

간암 원인 중 간경화가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간암 원인은 다양하죠. 하지만 간경화 역시 간암의 원인 중에 하나입니다. 그것도 꽤 높은 확률로 말이죠. 간경화 진단을 받았다면 6개월에 한번은 간암 검사를 해야 합니다. 계속해서 추적 검사를 해서 간암으로 발전하면 그 즉시 간암치료를 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 할 수 있습니다.

 

 

 


간경화를 쉽게 생각하고 여전히 음주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관리만 잘한다면 간경화도 이겨 낼 수 있으니, 평소에 꼭 관리하고 꾸준히 검사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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