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가을이 너무 짧은 거 같습니다. 활동하기 좋은 날씨라 생각했는데, 금방 추운 겨울이 오는 듯하네요. 겨울이 오면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안면홍조가 있는 사람들이죠.
별거 아니네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당사자에게는 대인관계에 영향을 줄만큼 큰 스트레스입니다.

언제부터 생길까?
안면홍조는 온도와 연관이 큽니다. 따뜻한 계절에는 보이지 않다가, 실내외 온도차가 커지는 늦가을부터 서서히 보이기 시작하죠.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감정의 변화의 따라 안면홍조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대부분은 온도차가 원인입니다.
안면홍조는 우리 혈관과 자율신경이 연관되는데요. 추운 겨울철 밖에 있다가 따뜻한 실내로 들어오면 자율신경이 자극을 받고 혈관이 이완을 하죠. 이때 안면홍조가 나타납니다. 혈관이 이완되면서 피부가 붉어지죠. 피부가 다른 사람보다 얇은 사람은 더욱 빨갛게 보입니다.

원인이 뭐죠?
다양한 원인있어요. 피부질환, 음주, 자외선 그리고 여성의 경우 폐경기도 있죠. 이중 자외선이 주원인인데요. 우리 피부는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혈관을 보호하는 부분이 손상이 와요. 그럼 안면홍조가 심해지죠. 평소 자외선 차단제나 모자 등으로 피부를 최대한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야 합니다.
여담이지만, 서구에서 호주 사람들은 같은 백인이라도 유독 얼굴이 붉어요. 자외선이 강한 호주의 날씨가 여기에 한몫을 하고 있죠.
몸에 알콜 분해효소가 부족해도 안면홍조가 나타납니다. 술을 마실 때 다른 사람보다 얼굴이 유독 붉어진다면? 안면홍조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가볍게 생각했지만, 의외로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으로 안면홍조를 개선할 방법은 마땅치 않아요. 겨울철에 마스크나 목도리로 조금은 예방할 수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결국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생활에 큰 불편이 없다면 상관없지만,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로 심하다면,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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