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심장은 평생 운동을 합니다. 단 하루도 1분 1초 쉼 없이 뛰고 있죠. 우리 장기 중 가장 중요한 곳이 바로 심장이죠. 뇌사상태에 빠진 환자라도 심장이 뛰고 있다면 사망 진단을 내리지 않습니다. 그만큼 심장이 뛰고 있다는 것은 계속해서 살아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심장이 정상적으로 뛴다면 문제가 없지만 심박수에 문제가 생긴다면? 건강의 적신호입니다. 한방에서도 환자를 진단할 때 진맥부터 보죠. 이 진맥을 보는 것이 곧 심박수를 체크한다는 의미입니다. 양방에서나 한방에서나 그만큼 중요한 곳입니다.
한 평생 건강하게만 뛰어주면 좋겠지만,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심박수가 불규칙해지거나 빨리 뛰는 이상 현상이 생기는데요. 심박수에 따라 어떻게 우리 건강이 바뀌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연령별 정상 심박수?
모든 사람이 같은 심박수는 아닙니다. 성별에 따라 다르고, 연령에 따라 다릅니다. 보통 심박수를 체크할 때, 휴식기 심박수를 기준으로 합니다. 일반적인 성인의 정상수치는 분당 60~100회입니다. 이보다 낮아서도 안되고 높아서도 안됩니다. 아이들의 경우 성인보다 심박수가 조금 빠릅니다. 성인이 운동할 때 심박수와 비슷하죠. 반대로 노년기에는 심박수가 느려지는데 노년기에 오히려 심박수가 높다면, 필히 심장에 문제가 생긴 경우입니다.
만약 정상범위 이상의 심박수가 계속된다면 특별한 이상 징후가 없더라도 꼭 심장검사를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심박수에 따른 질환?
일시적으로 심박수가 올라가는 것은 큰 문제가 안됩니다.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박수는 올라가죠. 그리고 몸에 염증이 생기거나 상처가 생겨도 우리 심박수는 올라갑니다.
하지만 특별한 활동이 없는데도 심박수가 높게 유지된다면 다음과 같은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질환은 '부정맥'입니다. 심장마비, 심근경색에 비해 뭔가 가볍게 느껴지시나요? 부정맥 결코 가벼운 질환이 아닙니다. 부정맥의 원인이 되는 질환이 있습니다.
심장질환, 폐질환, 갑상선기능항진증 등이 있죠. 부정맥이 오래되면 결국 협심증, 심근경색의 원이 되기도 합니다. 그밖에 동맥경화, 심장판막증 등 심장과 관련돼 모든 질환의 원인이죠. 단순히 심박수가 높다고 치부하기엔 너무 무서운 증상입니다.
여러 증상으로 우리는 알수 있습니다. 심장에 직접적으로 통증이 있기도 하지만, 어지럼증, 소화불량 등 흡사 감기몸살처럼 가벼운 질환처럼 보이기도 하죠. 이때 적절한 치료가 이뤄져야 하지만 심근경색이나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환자 대부분이 이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 컨디션 저하나 몸살로 생각해서 말이죠.
근데 이 부정맥은 심장이 빠르게 뛸때도 나타나지만 반대로 느리게 뛰어도 부정맥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 심장은 이렇듯 저렇듯 정상수치 범위에 있어야만 안전합니다.

평소에 없던 가슴통증, 두근거림, 호흡곤란, 식은땀 증상이 지속된다면 심박수를 체크해보시고 심장질환을 의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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