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고령화 사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거기에 맞춰 정부,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복지서비스도 늘어나고 있죠. 그중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대표적인 복지서비스가 바로 '돌봄서비스'입니다.
몸이 아프거나 힘든 사람들이 소외되거나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만들어진 서비스로 코로나19로 인해 지방자치단체나 복지관이 폐쇄되어 밥 한 끼 제대로 먹지 못하는 저소득층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돌봄 걱정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20202년 7월부터 돌봄 SOS센터를 시범적으로 운영하였습니다. 1년 동안 총 2만여 건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돌봄 해결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리하여 돌봄 서비스를 8월부터 전 자치구로 확대하게 되었습니다.

2) 돌봄SOS센터는 취약계층 중심으로 기존의 돌봄 체계의 영역을 확장하여 보살핌이 필요로 하는 시민 누구에나 알맞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편적인 돌봄 복지 제도입니다.
돌봄SOS 센터는 동주민센터에 설치, 운영이 되며 간호직과 사회복지직으로 구성된 돌봄 매니저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신청은 방문, 전화를 통해 하시면 됩니다. 신청 후에는 돌봄매니저가 직접 찾아서 어떤 서비스가 필요한지 파악한 후에 그에 알맞은 돌봄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계획이 다 세워졌으면 돌봄SOS 센터와 연결된 전문 서비스 기관과 함께 총 8개 분양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8개의 돌봄 서비스는 단기시설 입소, 주거편의, 동행 지원, 건강지원, 일시 재가, 안부확인, 정보 상담으로 나뉘게 됩니다.

3) 5개 자치구에서 시범 운영해오던 돌봄SOS센터가 8월부터 서울 전역으로 넓혀져서 시행됩니다. 그리고 범위도 더 넓어진 서비스로 찾아가게 됩니다.
주요 서비스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연간 비용 지원의 한도를 1인당 최대 연 152만 원에서 최대 176만 원으로 늘어났습니다. 돌봄 서비스의 이용대상이 기존 만 65세 이상에서 만 50세 이상으로 확대하였고 비용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85% 이하에서 100% 이하로 한시적으로 늘렸습니다.

4) 코로나19로 인해 돌봄을 제대로 못 받는 부분을 돌봄SOS센터를 통해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돌 봄시설, 복지관 등의 운영이 장기간 운영되지 않고 복지 제도의 신청과 심사가 지연돼서 발생하는 불편함을 직접 방문 요양이나 도시락 배달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사고, 질병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워진 노인, 50세 이상의 중장년,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합니다. 각 동에 설치된 돌봄SOS센터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법정 차상위, 중위소득 85% 이하의 가구는 무료로 지원되며 그 외의 구민이라면 자부담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빠르게 변하고 있는 고령화 인구와 1인 가구의 증가로 돌봄에 대한 필요성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만큼 돌봄SOS센터의 서비스는 꾸준히 필요성을 느낄 만한 제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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